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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Info.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동계 백패킹 장비 3가지

by 까칠한기리 2020. 11. 4.

<출처 : Unsplash>

 11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가을이 벌써 끝나가는 느낌이 온다. 도심에 있어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것이 체온 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안 쓰면 바로 감기가 걸릴 것 같다. 도심도 이렇게 추위가 느껴지는 데 산속이나 야영장은 더더욱 춥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글에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동계 백패킹 장비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젠

도심지역은 아직이지만 산간지역에선 벌써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발견되고 있다. 그만큼 겨울이 한 발자국 더 다가왔고 이제 곧 등산로에 얼음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 지금부터 아이젠이 없다면 슬슬 검색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아이젠을 벌써부터 들고 다닐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준비는 해두자. 생각보다 계절은 빠르게 변하고 어느새 눈이 내리고 있을 것이다. 막상 그때 가서 동계 백패킹을 가겠다고 아이젠을 급하게 구한다고 난리 치는 것보단 지금부터 괜찮은 물건을 찬찬히 알아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우모 바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우모 바지는 가장 중요한 동계 백패킹 장비 중 하나로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장비 중 하나이다. 우선 우모 바지를 통해 상체뿐 아니라 하체에도 다운 소재의 옷을 입음으로써 엄청난 보온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침낭을 입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다 침낭이 조금 부실하더라도 라이트 다운재킷과 우모 바지를 입고 침낭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침낭 레이어드가 되어 좀 더 추운 날에도 무리 없이 취침할 수 있다. 이렇게 유용한 우모 바지는 생각보다 많이 생산하지 않아 한겨울엔 품절인 경우가 많다. 그러니 지금부터 우모 바지를 알아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입는 바지보다 한 사이즈 큰 것이 좋다.

 

핫팩

요즘 날씨는 변화무쌍한 만큼 야외 기온을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 특히 백패킹 갔을 때 날씨가 예상보다 따뜻하면 다행이지만 예상보다 추우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럴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핫팩이다.

핫팩은 난로를 들고 다니기 힘든 동계 백패킹에서 큰 축복이다. 우선 가볍고 지속시간이 길고 위험하지도 않다. 거기다 활용법도 많다. 대표적으로 다운재킷 안 주머니에 핫팩을 넣어두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며 자기 전 침낭 속에 두 개 정도 넣어두면 침낭이 좀 부실하더라도 따뜻하게 잘 수 있다. 그러니 지금부터 슬슬 핫팩을 챙겨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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