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캠퍼들은 휴식을 위해, 재미를 위해 캠핑을 다닌다.
하지만 캠핑 커뮤니티에서는 캠핑을 가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그 캠핑장에 아주 기본적인 캠핑 규칙을 안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야기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되면 안 된다.
다음은 캠핑 규칙 중 아주 기본적인 규칙들이다. 이 규칙들을 꼭 기억하고 있고 지켜서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되지 말자.
규칙 1. 캠핑장 매너타임 준수하기.
캠핑장에서 매너타임 준수 문제로 싸움도 많이 일어나고 경찰이 출동하는 것도 자주 볼수 있다.
그렇다고 이 규칙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진짜 기본적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만 있다면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규칙이다.
이 수칙은 저녁 10시부터, 아니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는 최대한 조용히 하자는 이야기다. 즉, 밤에 잠 좀 자자는 얘기다.
대다수의 캠퍼들이 캠핑은 ‘힐링이다', '재충전의 시간이다’ 라고 캠핑장을 찾게 된다.
일부 사람들이 이 시간을 방해한다면 캠퍼들의 반응은 어떻게 할까? 바로 짜증과 분노가 일어나지 않겠는가?
예를 들어, 당신이 주말에 늦잠을 자고 싶은데 윗집이나 아랫집에서 새벽부터 공사를 한다면 어떤 느낌인가?
그 감정이 바로 매너타임을 안 지키는 사람 주변의 캠퍼들이 느끼는 감정이다.
규칙 2. 항상 안전에 대해 생각하자.
캠핑을 하는 도중, 일행이 갑자기 구급자에 실려간다면 그 캠핑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아니다.
캠핑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안전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바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캠핑장에서는 생각보다 안전 사고 자주 발생하다.
특히 타프 스트링에 걸려 넘어지거나 화로대와 버너에 화상을 입을 경우가 많다.
또 겨울철에는 질식사 라는 중대 사고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러니 항상 조심하고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주의를 하도록 하자.
규칙 3. 뒷정리는 항상 깨끗하게!
만약에 개수대에 음식물 쓰레기가 쌓여서 물이 안 내려가는 것을 본다면 기분은 어떠한가?
또, 텐트를 설치하기 위해 사이트를 둘려보고 있는 데 담배 꽁초나 쓰레기가 있다면 기분이 어떠한가?
이처럼 우리가 사용한 장소에 대해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다음 사람의 기분을 망칠 수 있다.
나만 편하고자 뒷정리를 안 하다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위이다. 그러니 뒷정리를 꼭 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런 내용의 캠페인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바로 LNT 캠페인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더 깊게 글을 쓰도록 하겠다.
규칙 4. 담배를 최대한 멀리 하자!
흡연자에게는 미안한 얘기이지만, 비흡연자들은 담배 냄새를 싫어한다.
특히, 내가 힐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타이밍이나 주변에 아이들이 있을 경우에 더욱더 민감한 반응을 하게 된다.
이처럼 캠핑장이나 야영지에서 담배를 핀다는 것은 주변 캠퍼들과 트러블을 발생하게 할 가능성이 높으며
만에 하나 담배 불똥에 의해 본인이나 타인의 장비에 손상을 일으킨다면 이날의 캠핑은 망한 것이다.
이처럼 담배는 여러가지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꼭 피고 싶다면
캠핑장에서 지정해준 장소에서만 흡연을 하도록 하자.
규칙 5. 스피커 볼륨은 조금 낮추어서!
캠핑장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낭만적일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사람들은 각자의 휴식 방법이 있고 휴식하는 동안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렇기 때문에 내가 아무 생각없이
소리 키운 스피커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분쟁이 일어나면
그 캠핑은 모든 사람들에게 망한 캠핑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러니 큰 소리의 음악을 듣고 싶다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이용하고,
이것들이 불편하다면 자기 사이트 내에서만 음악이 들리도록 하자.
이렇게 우리는 아주 기본적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규칙 5가지를 알아보았다.
캠핑을 진짜 즐겁게 하고 길게 하자면 이것들 꼭 지키도록 하자.
우리는 기본도 모르는 캠퍼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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