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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Info.

알아두면 좋은 우중 캠핑 요령 Part.2

by 까칠한기리 2020. 8. 3.

<출처 : Unsplash>

 장마전선이 생각보다 길게 갈 것 같다. 이 말은 우리는 계속 캠핑을 못 가거나 우중 캠핑을 가야한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첫 캠핑을 여름 휴가에 하는 데 이런 빗소식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로 지난 글에 이어 알아두면 좋은 우중 캠핑 요령에 대해 글을 추가 작성하기로 했다. 이 글이 비가 와도 캠핑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드렁크 테트리스부터 신경쓰기

 캠핑 경험이 적은 캠퍼들은 대부분 텐트랑 타프, 팩 가방을 드렁크에 가장 먼저 넣는다. 하지만 경험이 많이 질 수록 이 장비들은 가장 나중에 드렁크에 넣게 될 것이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타프나 텐트부터 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오는 날은 타프나 텐트를 먼저 쳐야 다른 장비가 비에 젖지 않으니 항상 텐트와 타프, 팩가장은 가장 먼저 꺼낼 수 있는 위치에 수납하자.

 

가능하다면 야전침대 모드를 추천

 많은 사람들이 우중 캠핑 요령으로 배수구를 파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배수구를 파는 행위는 엄청난 중노동이고, 나중에 뒷처리도 귀찮다. 그래서 나는 야전침대를 적극 사용하다. 야전침대를 사용하면  높이가 높이인 만큼 비가 아무리 와도 잠을 자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래서 새벽에 아무리 물난리가 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다음날 물난리 수습이나 철수시에도 체력적 부담이 적다. 

 

전기콘센트는 테이블 위나 의자위에 올려두고 자기

 밤새 비가 내려 물난리가 났는 데, 전기콘센트가 물속에 있는 장면을 본다면 어떤 생각부터 뜰까?

 더 이상의 말은 필여 없을 것이다. 그러니 우중 캠핑시 전기 콘센트를 절대 바닥에 두지 말자. 혹시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침작하게 배전함에 가서 전기부터 내리고 다음 행동을 하도록 하자.

 

타프나 텐트에 빗물이 고이지 않게 하기

 많은 사람들이 배수에 대해 이야기할때 땅에서의 배수만 생각하다. 하지만 배수만큼 땅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타프나 텐트에서의 배수 문제도 중요하다. 만약에 장비에 물이 많이 고이게 되면, 그 물 무게를 못 이기고 장비가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렉타 타프가 그런 경우가 많으며, 중간에 메인 폴대가 없는 면에서 자주 나타난다. 그러니 이부분에 스트링을 이용하여 빗물이 고이지 않게 하자. 텐트도 마찬가지다. 평평한 면이 있는 부분에 주로 보이니, 이런 부분은 어떻게든 물이 빠지도록 하자.



 이렇게 우중캠핑 요령에 대해 추가적으로 더 적어보았다. 

 무언가 더 적을 게 있는 게 같은 데 더 이상 생각이 안 난다. 나중에 생각이 나면  그때 Part.3 또 적도록 하겠다. 그나저나, 뉴스에서 비때문에 일어난 사고 소식도 많이 들리는 데 이제는 그만 들렸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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