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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시 음식은 어떻게 준비할까?

by 까칠한기리 2020. 8. 25.

 백패킹에서도 먹는 재미는 솔솔 하다 특히 고된 트래킹이나 하이킹 후 먹는 식사는 더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음식을 잘 못 챙겨 아주 힘든 백패킹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백패킹을 준비할 때 음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백패킹 시 준비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간단하고 고칼로리 이동식

 이동식이란 간단히 말해 트래킹이나 하이킹 도중 휴식 시간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트래킹이나 하이킹은 생각보다 고된 육체 활동이다. 거기다 백패킹은 등에 고중량의 배낭을 메고 있으니 체력 소비가 더 많은 육체활동이다. 이러다 보니 백패킹을 하는 도중 자칫 그로기 상태에 빠질 수 있기에 운행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수분과 칼로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이동식을 먹어 칼로리를 섭취한다. 이동식은 운행 도중이나 잠깐의 휴식 시간에 먹기 때문에 먹기 간편하면서도 속에 부담 안 되는 고칼로리 음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이동식은 초콜릿, 에너지바, 건조과일 등이 있다.  보관 위치는 사코슈 같은 보조 가방 또는 배낭의 헤드 부분, 허리 벨트 주머니 등 꺼내기 좋은 위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식사 메뉴를 정하자

 백패킹 식사 메뉴를 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조리 방법부터 어떤 메뉴를 먹을 것인지 까지 생각해야 한다.

우선 조리 방법은 크게 화식과 비 화식, 즉 불을 이용하느냐 안 하냐로 나누어진다.

 화식을 할 경우 버너랑 코펠, 연료 등 추가 장비가 필요하지만 항상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메뉴도 다양해진다는 장이 있다. 하지만 일부 장소, 특히 산으로 백패킹을 갔을 경우, 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비 화식일 경우, 간단한 빵이나 샌드위치, 도시락 등 완성된 식사를 가지고 가는 방법과 발열 도시락을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하거나 데워 먹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화식에 비해 장비 구성이 간단해지며 법으로부터 어느 정도는 자유로워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메뉴가 상대적으로 한정되며 발열제를 지속으로 사야 하는 단점이 있다.

 백패킹 시 식사 메뉴는 간단한 것이 좋다. 음식도 결국은 다 짐이고 무게고 부피다. 백패킹 가서 배부르게 먹고 즐긴다는 생각보다는 정당한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가지자는 생각을 하자. 너무 많은 양을 준비하여 음식이 남으면 처리 방법도 문제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러니 적당한 양을 준비 하자.

 여름철에는 쿨러 같은 장비를 사용하기 힘드니 상하기 쉬운 음식을 피하도록 하자. 상한 음식을 섭취하여 배탈이 나면  더 문제로 이어지니 주의하도록 하자. 

 

술과 음료에 욕심내지 말자

 식사 또는 휴식 시간에 즐거움을 주는 음료는 백패킹 음식 구성 중 가장 신경 써야 하는 항목이다. 음료를 너무 많이 챙기면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고 그렇다고 너무 안 챙기면 운행 시 탈수증이 와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특히 주류는 신경을 더 쓰자. 백패킹 도중 심한 음주는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일어질 수도 있고 다음날 컨디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딱 기분 낼 정도만 챙기도록 하자.



 이렇게 백패킹 시 음식 챙기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다.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인 맛있는 음식 먹기는 백패킹에서는 조금 자제하는 것 좋다. 물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하지만 그 음식을 준비하는 데까지가 백패킹에서는 아주 큰 모험이 될 것이다. 조리 도구부터 식수까지 모든 것이 한정되어 있는 백패킹에서만큼은 음식에 대해 조금 관심을 줄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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