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감성 캠핑이 유행이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사이트를 구성하고픈 마음에 색다른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을 노리고 많은 브랜드들이 색다른 아이템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많은 아이템 중 유독 요즘 이쁜 게 많이 보이는 것이 바로 이소가스 부문. 가스 하나라도 남들과 다른 것을 쓰고 싶고, 가격도 낮은 편이니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 금방 매진되곤 하니 많은 브랜드들이 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이 흐름에 따라 요즘 들어 엄청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노르디스크에서도 이소가스를 출시했다.
이 이소가스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출시한 가스 모델들은 나사식 250g, 450g과 탈착식 220g이다. 네이밍은 폴라 베어로 통일했으며, 나사식 450g과 250g은 각각 폴라 베어 1, 폴라 베어 2로, 탈착식은 폴라베어 부탄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가스 성분은 셋다 동일하게 이소부탄 70%, 부탄가스가 프로판가스 혼합 30%으로 판매 페이지에 표기되어있다. 그럼 각각 세 가지의 가스를 자세히 보도록 하자.
폴라 베어 1
가장 듬직하게 보이는 폴라베어 1은 450g의 나사식 이소가스다.
흰색 베이스에 북극곰 한 마리가 있어 깔끔하다. 북극곰 중심으로 왼쪽엔 문양이 있고 오른쪽엔 모델명이 적혀있다. 문양은 베이지색 계열이며 스칸나비아 문양으로 보인다. 제품에는 고성능 액체 석유 가스라는 문구가 영문으로 적혀있어 전문가용 가스라고 어필하고 있다. 가격은 5,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폴라 베어 2
캠핑에서 가장 많이 쓰는 크기인 폴라 베어 2는 250g의 나사식 이소가스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폴라 베어 1과 같지만 베이스가 베이지색이라는 점이 다르다. 폴라베어 1보단 길이 짧다 보니 전체적인 균형을 위해 문양과 북극곰이 살짝 작게 프린터 되어 있다. 가격은 3,5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폴라 베어 부탄
폴라 베어 부탄가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탄가스와 마찬가지의 모양이다. 북극곰 마크가 가장 크게 프린터 되어있으며 흰색과 베이지색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 이쁘다. 가격도 2,000원으로 가장 싸긴 하나 탈착식 가스는 보통 버너 속에 장착되어 이쁨을 뽐내긴 힘들 거 같다.
다른 가스랑 비교
집에 굴려 다니는 가스랑 같이 찍어봤는 데 확실히 노르디스크 이소가스가 깔끔하다.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레드 오크 백패킹 가스는 언제 봐도 강렬하다. 좋은 부탄 하고 폴라베어 부탄하고 비교하는 건... 폴라베어에게 미안할 정도이다... 압도적으로 이쁘다.
이렇게 노르디스크 이소가스에 알아보았다. 이 가스들은 노르디스크의 깔끔한 이미지를 잘 살려냈으며 기능성 부분에도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스 배율을 조금만 더 명확하게 해 줬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 가스는 구글링으로 안 나오는 걸로 보아 노르디스크 본사에서 제조한 것은 아니고 국내 공식 수입사인 신기그룹이 국내 가스업체에 주문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벤트성 생산일 가능성이 있으니 하나씩은 수집품 또는 기념품으로 구입해두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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